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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추진위 중간결산, 카드사 매출 8.4%↑…소비심리 회복
자동차 하루 7천여대 판매, 패션마켓 시즌2도 전 시즌대비 2.2배 ↑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 평균 7000대 이상의 자동차가 팔리고, 카드사 매출이 8% 이상 증가하는 등 코세페가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작년 동기대비 5배나 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로페이 결제액도 2주전보다 15%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참여기업과 정부·지자체 자료를 중심으로 코세페 중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코세페에는 제조·유통·서비스업체 1784개사와 전국 17개 시도가 참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코세페가 소비심리 회복 뿐 아니라 실제 소비증가는 물론 내수진작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79에서 10월 들어 92로 급상승했다.

이달 1∼7일 카드사 매출은 17조원 규모로 작년 동기보다 8.4% 늘었다. 카드사 매출이 늘어난 것은 전반적으로 소비가 늘었다는 의미다.


의류 등 소비재 매출 급증

자동차, 타이어, 의류 등 주요 소비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5개 완성차업체가 모두 참여한 자동차의 경우 이달 1∼6일 하루 평균 7111대가 팔려 작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타이어 온라인 판매량도 업체별로 작년 동기 대비 125∼340% 증가했다.

334개 브랜드가 참여한 패션업계 할인행사 ‘코리아패션마켓 시즌 2’의 오프라인 매출도 올 상반기 ‘시즌 1’ 때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사의 경우 대형마트 주요 3사의 오프라인 매출(11월 1∼8일)은 작년 동기대비 9.3% 증가한 51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감소세를 이어오던 백화점 주요 3개 사의 오프라인 매출도 4138억 원으로, 작년보다 11% 늘어나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온라인 매출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주요 8개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6.6% 급증한 1조7200억 원에 달했다.


지역화폐 발행 37.4% 증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도 모처럼 활기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세페와 연계해 소비 진작 행사를 벌였다. 이에 힘입어 대전, 김해, 충북 등 지역화폐 발행 8개 시도 기준 지역화폐 발행액은 총 2716억원으로 전월동기 대비 평균 37.4% 증가 양상을 보였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액도 118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배 늘었다.

전국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일정금액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코세페 연계 전통시장 이벤트가 진행중”이라며 “전통시장 매출이 전월대비 10~20% 늘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우 제로페이 결제액도 358억원이 결제돼 2주전보다 15.1% 증가했다. 제로페이를 통해 5억 원 상당 발행된 한우사랑상품권은 31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K방역 등 한국 우수상품전 성황

코세페 기간 열린 K방역·K뷰티 등 한국 우수상품전도 성황을 이뤄 1056개 기업이 총 9029만 달러 상당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를 계기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온라인 화상 해외바이어 박람회에서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160개 해외 바이어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946건의 무역상담이 이뤄졌다.

신남방국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류박람회 개막공연은 총 15만5000명이 시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세페가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보여 소비심리 회복뿐만 아니라 실제 소비 증가와 내수 진작에도 기여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방역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콘텐츠 제공 : 중소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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